🦠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의 방향이 바뀔 때
《Janeway’s Immunobiology》는 이를 **“감염 후 자가면역(post-infectious autoimmunity)”**이라 부른다.
바이러스 단백질이 우리 몸 단백질과 너무 닮아 있으면
면역세포는 외부 항원을 공격하던 기억으로 자기 세포를 오인하기 시작한다.
이 현상을 ‘분자모방(molecular mimicry)’이라 한다.
🔬 감염이 남긴 상처, 면역의 오해
《Clinical Immunology》는 EB바이러스, 코로나19 이후 루푸스가 악화된 사례를 보고했다.
EBS <명의>에서는 “감기 후 관절통이 지속된 환자”를 예로 들며
면역이 외부와 내부를 혼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.
🧬 사이토카인 폭풍: 과도한 면역의 결과
《The Autoimmune Diseases》(Elsevier)는
“면역의 폭주 상태”를 사이토카인 폭풍이라 설명한다.
EBS 명의에서도 “면역이 바이러스보다 무섭다”는 표현이 등장했다.

🧠 면역 기억의 양면성 – 방패와 칼의 경계
《Janeway’s Immunobiology》에서는 면역기억을 “다시 같은 적을 만나면 더 빠르게 반응하는 방패”라 설명한다.
그러나 바이러스 감염 후 이 기억이 잘못 저장되면, 방패는 칼로 변한다.
EBS 《명의》에서는 감염 후 손발이 붓고 관절통이 지속된 환자를 통해
‘면역의 기억이 잘못된 방향으로 고정되는 순간’을 보여줬다.
이처럼 면역의 기억은 생명을 지키기도, 스스로를 공격하기도 하는 양면성을 가진다.
🌿 면역을 다시 안정시키는 방법
《Human Physiology》(Guyton & Hall)는
면역을 “조율되는 오케스트라”라 비유한다.
감염 후에는 충분한 수면, 항산화 영양소, 장내균총 회복이 중요하다.
📚 참고문헌 및 자료
- 《Janeway’s Immunobiology》
- 《The Autoimmune Diseases》(Elsevier)
- 《Clinical Immunology》
- 《Human Physiology》(Guyton & Hall)
- EBS <명의> 자가면역질환 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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